신사동 가로수길 피자 컨버터 비스마르크
아~~
친구들 만났다가 갑자기 먹은 저녁...
사진을 많이 안 찍어서 올릴 게 없지만 간단하게 후기 남긴다.
가로수길 피자 맛집 컨버터
내부? 넓어.
근데 일요일 저녁치고 사람이 너무 없어서 놀랐다.
스폰티니도 아직 안 가봤는데 컨버터부터 오다니 ㅋ
(별 문제 없음)
피자 먹는데
제로콜라 필수
제가 시킨 건요..
비스마르크
친구가 이 메뉴를 제일 좋아한다 해서
우리 셋 다 이걸로 시킴 ㅋㅋㅋㅋ
사이즈도 두 종륜데 배가 별로 안 고파서 작은 걸로 주문했다.
치즈랑 양파, 베이컨이 올라가고, 중앙에는 수란이 올라간다.
이걸 톡 터트려서 먹으면 됨.
비주얼 무엇.
맛은 진짜 좋았다! 치즈도 맛있고, 수란이랑 피자의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렸다. 그리고 테이블에 비치된 페퍼론치노 오일이 있는데 이걸 뿌려먹으면 진짜 맛있다.
그런데 내가 뭘 잘못 먹으면 식도가 진짜 미친 듯이 부어서 숨을 잘 못 쉴 때가 있는데 그 페퍼론치노 오일 때문인가 피자 때문인가 둘 중 하나 때문에 잘 때까지 물만 2L 마시다 잤다 ㅠ
그리고 빵이 정말 두껍고 피자 빵엔 안 어울리는 퍽퍽한 식감이었다. 치즈도 빨리 식어서 아쉬웠고.. 게다가 위에 트러플 오일을 엄청 뿌렸는지 먹는 동안 고약한 화장품 냄새 같은게 코를 찔러서 깜짝 놀람 ,,^^ 하지만 친구들은 별 말 안한거보면 뭐 내거에만 많이 들어있었겠지 하하
처음에 딱 두 입 먹을 때 까진 진짜 맛있다!! 였는데 여러모로 아쉬웠던,, 가성비면에선 그저 그런 피자다,, 😂
다음엔 스폰티니도 가봐야지..
★★☆